러닝은 주로 몸의 앞·뒤 방향으로 반복되는 동작이 많다.
이때 고관절, 무릎, 발목 주변의 근력과 안정성이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.
- 정강이 통증
- 무릎 앞·옆쪽 통증
- 고관절 주변의 뻐근함·불편감
- 발목이 자주 꺾이거나 불안정한 느낌
러닝 후 15~20분 정도를 투자해 보강운동을 병행하면, 러닝 패턴을 안정시키고 반복 러닝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사용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.
🔹 고관절 안정화 운동
- 목적: 고관절 안정성 향상, 무릎·정강이 부하 감소
- 대표 동작: 브릿지, 몬스터 워크
🔹 코어 안정화 운동
- 목적: 상체 흔들림 감소, 러닝 자세 유지를 통한 불필요한 체력 소모 감소
- 대표 동작: 플랭크, 데드버그
🔹 발목·종아리 강화
- 목적: 착지 안정성 향상, 발목 염좌·종아리 통증 예방
- 대표 동작: 카프 레이즈, 발목 가동성 운동
이 보강운동들을 하루에 다 해야 할까?
여기서 소개한 보강 운동을 하루에 모두 다 수행할 필요는 없다.
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적으로 적용해도 충분하다.
- 러닝 시간이 길었던 날
- 허리·골반 피로가 느껴지는 날
- 시간이 5분 이내로 매우 짧은 날
중요한 것은 “모든 동작을 다 하는 것”이 아니라, 러닝 후 보강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. 꾸준히 보강운동을 이어가면, 러닝 실력뿐 아니라 부상에 강한 몸으로 바뀌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된다.
이 글에서 제시한 항목들을 바탕으로, 본인의 러닝 패턴과 통증 부위에 맞는 러닝 후 보강 루틴을 구성해 두면 활용하기 좋다.
스트레칭과 보강운동, 꼭 둘 다 해야 할까?
둘 다 하면 가장 좋지만, 하루마다 비중을 나눠도 충분히 효과적이다.
- 시간이 부족한 날
- 여유가 있는 날
정리하면,
- 스트레칭은 긴장 완화·가동성 회복,
- 보강운동은 안정성·지지 근력 강화 역할을 한다.
둘 다 도움이 되지만,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함보다 “지속하는 습관”이라는 점이다.
러닝 후 자신의 패턴과 통증 부위에 맞춰, 스트레칭과 보강운동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다.